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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국 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자영업자에게 미치는 영향

by 세유골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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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제로금리

미국 중앙은행이 경제활동과 고용상황이 2020년도 초반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면 기준금리를 지금의 '제로'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 거기에 월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 의사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기준금리를 연 0~0.25%인 수준으로 동경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고용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노동 시장 여건이 최대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가 연방기준에 미칠 때 까지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한 것이다. 

 

제로금리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통화량을 풀어야 지금과 같은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시기에, 대출을 받아 기업들의 도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낮은 수준의 이자만 감당하면 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이 이슈성 문제가 끝나길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제로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는 뜻은 또한 2023년 까지 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 반증일 것이다.

 

 

제로금리가 미치는 영향

1. 기업의 좀비화, 제로금리를 유지하면서 막상 돈을 벌어야 하는 기업들은 돈을 벌지 않고도 값싼 이자만 감당하며 무너지지 않는 좀비 기업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본다. 경쟁력이 떨어져 좀비기업이란 경쟁력이 떨어져 자연적으로 사라져야할 기업들 마저도 망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2. 자산의 버블, 제로금리를 하면 은행금리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기에,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넣어두지 않을 것이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도 이자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은행보다 수익률이 좋은 자산에 투자하면 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 금 은 구리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 폐등에 투자와 투기가 몰려 계속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않더라도 은행에 넣어두고 가만히 있는 상황은 피해야 할 것이다.

 

3. 불안정한 시장금리,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매입의사도 밝혔는데, 이것은 아무도 미국 채권을 사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준에서 미국 채권을 매입하지 않으면 시장에 미국 채권은 많은데 사는 사람이 없어진다. 이러면 기준금리는 제로금리지만 시장금리는 오를 수 있다. 즉 기준금리는 0%대인데 내가 집 사려고 빌린 대출금리는 올라가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다면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황과 같은 상황이다. 공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준은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안하려는 추세다. 양적완화를 하면 세계에서 미국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렵다고 볼 것이다. 만약 시장금리가 오르면 일정 금리 이하가 될 때까지 미국 연준은 미국 국채를 사 들일 것이다. 

 

 

 

자영업자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1. 먼저 2020년에서 2023년 사이는 경제가 2020년 초반보다 안 좋을 것이라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마냥 비관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큰 그림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2. 자영업이 어렵지만 수익으로 생긴 돈은 소비를 많이 줄이고,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봤을 때 소비가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자영업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대 부분 이런 생각일 것이기에 소비를 장려하는 정책이나 소비를 촉진시 키 위해 어떤 이벤트들을 많이 할 것이다. 그렇지만 짧게는 향후 3~4년간은 돈을 자산을 사 모으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은행의 이자보다 자산이 돈을 벌어다 주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3. 시장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한다면 대출금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것이다. 대부분 집을 살 때 변동금리로 많이 받았을 것이고 지금까지는 금리가 내려갔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겠지만, 또 한 번 양적완화 등의 이슈가 생기면 더 내려갈 수 없고 은행은 대출금 회수를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리한 영 끌은 자제하고 감당 가능한 한도 내에서 대출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만 해도 대출금리는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였다. 상황이 뒤집어진 것은 금융 당국에서 대출을 줄일 것을 은행에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잇따라 대출금리를 상향했다. 꼭 시장 상황만이 시장금리를 바꾸는 것만은 아니다. 정부 정책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올 은행권은 한해 대출을 포함해 20조 원이 넘는 지원을 이어왔다. 이자 유예조치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받아야 할 이자도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미룰 수는 없는 법이다.

 

세세하게 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 세계경제 흐름이 우리나라, 자영업자, 개인인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대략적인 방향을 알기만 하더라도 대략적인 준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예측은 예측일 뿐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코로나 19가 2020년은 delete 할 줄 누가 알았겠나. 변동하는 시장에서 올바른 대처와 대응을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