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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테슬라 모델Y, 모델3 실구매가와 보조금 가격

by 세유골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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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이슈인 전기차.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입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함께 현재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테슬라 모델Y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모델은 Single Motor 와 Dual Motor AWD입니다. 싱글모터의 경우 5999만원, 듀얼모터AWD의 경우 6999~7999만원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일반 자동차의 가격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전기차를 일반사람이 선택하는데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나라에서 친환경 정책으로 실구매가를 보조해 주는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전기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보조금의 경우에는 국고보조금지자체보조금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보조금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비보조금(420만원X연비계수)+주행거리보조금(280만원X주행거리계수)+이행보조금+에너지효율보조금}X가격계수
-가격계수는 차량 가격에 따른 보조금 상한율을 말함
-차량 가격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관세 등 제세금액을 포함한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
-가격계수는 차량가격 6천만원 미만 100%, 6천만원~9천만원 미만 50%, 9천만원 이상 0%

보조금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정부 환경정책에 부합하는 전기차일수록 보조금 지급의 상한을 높이겠다는것.

해당 보조금을 적용해본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Tesla 가격 인하 전)

제조사 차종 국고보조금
현대 코나 (기본형) 800만원
코나 (경제형) 690만원
기아 니로 (HP) 800만원
니로 (PTC) 780만원
르노삼성 조에 702만원
한국GM 볼트 760만원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 X
모델S 퍼포먼스 X
모델3 스탠다드 684만원
모델3 롱레인지 341만원
모델3 퍼포먼스 329만원

국가 보조금 차이가 현대기아차에 비해 테슬라는 적은 편입니다. 지자체의 지원도 각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지자체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서울 400 경기 400~600
부산 500 강원 520
대구 450 충북 800
인천 420 충남 700~1000
광주 500 전북 900
대전 700 전남 720~1000
울산 550 경북 600~1100
세종 300 경남 600~800
    제주  

2020년도 국내 전기차 판매는 Tesla가 1위였습니다. 보조금이 적고 국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도 표기대로 지급이 아니라 국고보조금 지급율에 따라 차등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부산의 경우라면 국고보조금을 800만원중 400만원(50%)만 수령했다면, 지자체 보조금도 500만원이 아닌 그의 50%인 250만원을 지급받게 되어 총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실 구매가는 출시가-(국고보조금+지자체보조금)이 됩니다.

 

테슬라 모델 Y의 실구매가를 한번 서울 기준으로 책정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684만원 (작년 기준이기에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 최대 400만원에서 비율만큼 책정한 350으로 더하면 5999-(684+350)= 4965만원 정도 가늠해볼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의 경쟁력이 차별이 보이는 보조금을 책정하더라도 높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좀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