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비거리를 위해 확인해야 되는 2가지 셋업 자세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 같은 프로들의 스윙! 
하지만 프로들은 오히려 특별한 방법보다 기본을 더 중요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마추어들이 특별한 비법을 찾아 해매다 기본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기본이지만 드라이버 비거리를 위해 중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연습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높이기 위해서 제일 먼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셋업 자세입니다.
셋업 자세가 어떠냐에 따라 좋은 스윙의 길로 갈수도 있고 나쁜 스윙의 길로 갈수도 있습니다. 셋업 자세가 두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갈지 방향을 가리키는 역할을 하는 셈이죠. 

 

PGA프로 로리 맥길로이도 강조하는 드라이버 셋업의 중요성

PGA프로 로리 맥길로이 또한 이 셋업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https://youtu.be/rq5pv-QOc68?si=pILTS7Ycee1zoUgH
[01:01~02:39] [영상해석]
 
아마추어들이 드라이버를 더 잘 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셋업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드라이버 셋업을 아이언 셋업 처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스윙에서 스피드와 파워를 만들고 싶다면 그런 셋업은 좋은 셋업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다음과 같은 셋업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먼저, 스탠스에서 공을 더 앞쪽(왼쪽)으로 가져가고 왼발 뒤꿈치 바로 안쪽 라인에 맞춰 볼을 놓도록 합니다.

그리고 타겟 반대쪽으로 약간 상체 각도를 기울여 줍니다. 그러면 공을 상향 타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발사각과 스핀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골프 스윙에 속도를 더하지 않더라고 공을 조금 더 멀리 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 아주 짧은 영상으로 별거 아닌 내용같지만 드라이버를 잘 치기 위한 액기스가 담겨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리 맥길로이는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향타격(어퍼블로우)을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셋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좋은 셋업이 왜 드라이버 비거리에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 하는 걸까요?

 
그건 영상 속에서 로리 맥길로이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처럼 좋은 셋업 자세가 어퍼블로우, 즉 공을 상향 타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이언은 다운블로우로 쳐야 하고 드라이버는 어퍼블로우로 쳐야한다는 말은 이 미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어퍼블로우로 쳐야 적절한 발사각이 나오고 백스핀량이 줄어 비거리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올바른 셋업 자세 알아보기

바른 셋업 자세는 크게 두가지를 신경써주면 좋습니다.
 

1. 공의 위치 : 공의 위치는 보통 왼발 뒤꿈치 라인과 맞춰보세요. 하지만 본인 스윙에 따라 조금은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 생각하시고 기본은 왼발 뒤꿈치 라인에 맞춰 준다고 생각해주세요.

2. 상체의 좌우 틸트 : 틸트란 기울기를 의미합니다. 보통 프로들의 셋업자세를 보면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이 기울임을 잘 만들고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면 자연스러운 어퍼블로우의 스윙 궤적이 나오는 것이죠. 

2-1. 그럼 어느정도 기울여야 할까요?

우선 발을 모은 상태로 공을 내 중심 앞에 두고 헤드를 스퀘어로 맞춰 샤프트 그립을 잡아보세요. 그러면 내 오른손은 왼손 보다 아래를 잡기 때문에 벌써 오른쪽 어깨가 조금 내려가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서 내가 잡고 있는 샤프트의 기울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생각하시고 스탠스를 넓혀 완전한 셋업 자세를 취해보세요. 그러면 오른쪽 어깨가 조금 더 내려간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셋업 자세가 나올겁니다. 이 정도가 적절한 틸트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바른 셋업 자세를 잡기 조금 더 수월해지실 겁니다.     
     

2-2. 틸트각을 만들 때 주의해야할 점 

내 중심보다 왼쪽에 있는 공에 헤드를 맞추려고 하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가는 셋업 자세를 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봤을 때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더 앞으로 나와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내 오른쪽 어깨가 닫혀 있기 때문에 아웃인 궤도의 스윙을 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니 오른쪽 어깨를 앞으로 빼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내리며 손을 보내준다는 느낌을 가져주세요. 

어퍼블로우로 공이 맞는데도 백스핀양이 너무 많다면?

이런 분들은 본인이 인위적으로 올려치는 모양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인위적으로 올려치는 느낌을 만드시는 분들은 임팩트 시에 왼손목이 꺾여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퍼블로우로 공이 맞긴하지만 임팩트 시의 로프트각이 커져 백스핀량이 많아지게 되죠. 그러면 그만큼 비거리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어퍼블로우로 공을 치는데 도움을 주는 연습 방법

마지막으로 어퍼블로우로 공을 치는데 도움을 주는 연습 방법 한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토미플릿우드 선수가 소개한 방법인데요.

 
[07:04~08:50][영상해석] 
https://youtu.be/rq5pv-QOc68?si=pILTS7Ycee1zoUgH
토미플릿우드 선수는 티를 앞에 꽂아두고 연습을 하고 있는습니다. 

우리 들은 평소에 티를 꽂아두고 연습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티 대신 수건을 접어서 앞에 두고 연습하면 됩니다. 이렇게 스윙을 했을 때 내 헤드가 수건을 건드린다면 내가 다운블로우로 공을 찍어 치고 있다는 소리이니 수건이 맞지 않도록 연습해보세요. 단, 인위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점도 한번 더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드라이버 셋업 자세와 어퍼블로우 스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드라이버 스윙에서 정확한 셋업 자세가 어퍼블로우로 공을 치는데 도움을 준다.
2. 올바른 셋업 자세를 위해 공의 위치와 상체의 틸트각을 신경써보자.
3. 인위적으로 어퍼블로우로 공을 치려고 하다보면 잘못된 손목의 사용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세계유명 골프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