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노선 원안과 다른 발표

GTX-D 노선 안 공청회 발표가 났습니다. GTX-D 노선의 원안은 Y자형으로 하남~김포~영종도로 확대가 되었는데, 최종 계획안은 김포에서 부천 종합운동장으로 일명 김부선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강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원안과 다른 노선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 국토 철도망 계획은 6월에 확정

 

 

GTX-D노선 입장 : 김포, 인천, 하남, 부천

• 인천 : GTX-D 노선은 인천까지 포함하는 Y자 노선으로 반영해야 된다.
• 김포 : 서울까지 직결로 이어져야 된다. 또한 5호선의 노선을 김포까지 연장 요구와 GTX-D 원안을 되살려야 된다.
• 강동, 하남 : 김포에서 부천 종합운동장까지의 GTX-D 계획안 반발, 강남 통과해서 직접 연결해야 된다.
• 부천 : 부천부터 삼성~하남을 지나가는 건데 그 원안이 사라지게 되었다. 부천에서는 서울보다 김포에 갈 일 적은데, 김포랑만 이어지고 끝나 서울의 접근성을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다른 계획안. GTX-D 서울까지 연장하라는 주장과 남부광역급행철도도 연결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GTX-D-노선-계획안

 

 

GTX-D 노선 원안사수

각 지역의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현재 계획안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생각보다 강한 반응에 입장을 표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 민주당 : GTX-D노선 원안 사수하겠다.
• 경기도지사 이재명 : 강남 직결, GTX-D노선을 경기도민을 위해 이어야 된다.
• 노형욱 국토부 장관 :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겠다. 

GTX-D노선을 서울까지 연결하지 않은 이유

GTX-D노선을 서울까지 연결하지 않고 김포~부천까지만 연결한 계획안을 발표한 이유는 지자체 안의 Y자 노선이 길고 현재 기존의 노선들과 중복이 많은 것을 들었습니다. 기존의 노선에 영향을 주면 경제성이 안 좋다는 논리입니다만, 현재 GTX-A, B, C 모두 기존 노선들과 중복되는 노선들이 많은 것에 비하면 의아한 면이 있습니다.

도시	인구*(명)	현재철도망	장래추친철도망
김포	48만275	김포골드라인(경전철)	-
파주	48만385	경의중앙선	GTX-A, 3호선 연장
의정부	46만1077	지하철 1호선	GTX-C
하남	30만187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 3호선 연장
과천	6만8955	지하철 4호선	GTX-C, 위례과천선(경전철)

김포는 골드라인 하나인데, 인구수가 비슷한 다른 경기 지역과 장래 추진 철도망에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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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토 철도망 계획은 6월에 확정입니다만, 현재 발표된 계획안이 1달 만에 수정을 거쳐 기존 원안으로 변경될 가능성은 사실 커 보이진 않습니다. 또한 정치권에서도 현재의 사안을 대선을 앞두고 섣불리 계획을 바꾸어 발표하기보다는 선거까지 미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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